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유치원 신학기는 그나마 챙길게 적었는데
초등학교 입학은 챙겨야 할 일이 생각보다 많은 거 같아요.
마무리해야 할 예방접종들 챙기기, 늘봄 방과 후 프로그램 짜기,
그 외 학원을 다니면 학원 시간에 맞는 스케줄 조정하기 그 외 추가적으로
안과 검진 하기를 추천드려요.
아이들은 안경을 껴보지 않아서 본인의 눈이 잘 안 보이는데 잘 보인 적이 없다 보니 눈이 좋지 않다는 걸 모르더라고요.
아이가 영유아 검진받을 때 시력이 0.5~0.6 정도였는데 이게 성장하면서
같이 오를거라 해서 그냥 그대로 믿고 두다가 입학 전 정확한 시력을 알기 위해서
검진차 갔는데 안경을 써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아직 어린데 안경을 써야 한다니 속상하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두면 더더 나빠졌을 테니까 그것에 위안을 삼고 정확한 도수 측정을 위해 조절마비 검사 후 일주일 뒤
다시 한번 더 시력 검사를 진행하고 안경을 착용하게 되었어요.😥
입학 전 안과검진 왜 중요할까?
초등학교 입학 전에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이의 시력은 만 7~8세에 완성되기 때문에,
이 시기 이전에 시력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 아이들은 자신의 시력 상태를 잘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가 없어도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TV, 스마트폰 기기의 사용 증가로 인해 근시가 어린 나이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야외 활동을 늘리고, 기능성 안경 렌즈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하여 눈 건강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요.
조절마비검사를 하는 이유?
조절마비검사는 눈의 조절 능력을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정확한 굴절률(근시, 원시, 난시)을 측정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이 검사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력 검사에서 중요한데, 이들의 눈은 조절력이 강해
일반적인 검사로는 정확한 도수를 측정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절마비검사와 일반 시력검사의 차이점은?
1. 조절마비검사
🤍목적:
눈의 초점 맞추는 조절 기능을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정확한 굴절률(근시, 원시, 난시)을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방법:
조절마비제를 점안(눈에 넣음)하여 눈 근육의 조절 능력을 제거한 뒤, 굴절률을 검사합니다.
이렇게 하면 가성 근시와 진성 근시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징:
주로 어린이, 청소년 또는 조절력이 강한 사람에게 시행됩니다.
검사 후에는 몇 시간 동안 가까운 물체가 흐려 보일 수 있습니다.
2. 일반 시력검사
🤍목적:
눈의 기본적인 시력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안경 또는 렌즈 처방에 참고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방법:
시력표를 이용하여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에서 글자나 그림을 읽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별한 약물 사용은 없습니다.
🤍특징:
조절 능력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진행되므로, 조절력이 강한 경우 굴절률을 정확히 측정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조절마비검사는 더 정밀한 굴절 검사를 위해 조절 기능을 차단하는 추가 과정을 포함하고,
일반 시력검사는 기본적인 시력 상태를 간단히 확인하는 검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만나요.😍 방문해 주시는 모든분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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